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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스님들로 구성된 수행.포교 공동체 ‘무진회’와 은해사 산하의 학교법인 ‘동곡학원’이 각각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불사에 나섰습니다.

‘인재양성이 곧 포교’라는 신념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현장을 대구bbs 정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계종립 대구 능인고등학교 법당 반야전

능인고 김원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은 제자와 친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무진회’ 장학금 수상자는 모두 8명

지도법사 문수스님의 지도아래 교리퀴즈대회 입상자와 성적 등 다방면에서 모범을 보인 학생들입니다.

고령 용담사 주지 혜담스님은 법어에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학생들 모두 스스로 주인임을 깨달아 주인공다운 생각과 실천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혜담스님/고령 용담사 주지/ 오눌 이 자리에서 그 마음만 바로잡아 들어가면 여러분들이 바로 수행자입니다. 여러분들이 선재동자와 다름없기 때문에. 이걸 꼭 믿어야합니다. 내가 주인공인데....

‘무진회’는 지난 2013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뜻을 같이하는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의 원력을 세워 결성해 무럭무럭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힘을 주자는 취지로 인재불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진회’는 장학사업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펴 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정혜스님/‘무진회’ 회장/청도 대적사 주지/ 앞으로 우리 스님들이 더더욱 박차를 가해 힘을 내서 더 어려운 환경속에 처해있는 모든 사람들을 돕는데 역량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같은날, 경북 영천 청통초등학교를 찾은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최근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낸 6학년 김은선양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김은선 학생은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육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3월에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딴 기대주입니다.

인서트/돈관 스님/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은해사 주지/ “이번을 계기로 해서 은해사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학생은 빨리 커서 선화여고로 가고.. 선화여고에 오면 스님이 장학금도 많이 주고 공부 열심히 하도록 뒷바라지 많이 해줄 테니까..”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한 은해사 각 국장 스님들과 이연화 신도회장, 김우영 영천교육장과 학교장 등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한이들은 힘찬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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