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산하 학교법인 동곡학원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습니다.

은해사 주지이자 동곡학원 선화여고 이사장 돈관 스님은 오늘(11일) 경북 영천 청통초등학교를 찾아 최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역을 빛낸 6학년 김은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김은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매년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는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이 김은선 학생에게 축하 케잌을 전달하고 있다.

김은선 학생은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육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올해 3월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여자초등부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인서트/돈관 스님/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은해사 주지]

“이번을 계기로 해서 은해사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학생은 빨리 커서 선화여고로 가고.. 선화여고에 오면 스님이 장학금도 많이 주고 공부 열심히 하도록 뒷바라지 많이 해줄 테니까..”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 스님들과 이연화 신도회장, 김우영 영천교육장, 김은하 청통초등학교 교장 등 학생과 교사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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