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내일 오전 인양됩니다. 

우리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의 지휘관인 송순근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은 오늘 현장 브리핑에서 “결속 와이어를 크레인에 거는 준비까지 오늘 마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까지 선체 4군데를 와이어로 묶는 결속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돌이나 콘크리트 조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구조 당국과 우리 대응팀은 오늘도 헬리콥터 3대를 투입해 공중 수색을 계속하고, 수상 수색도 남쪽 50킬로미터까지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