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무는 오늘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조 전무의 복귀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직후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약 14개월 만입니다.

조 전무는 앞으로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과 신사업 개발 전담, 한진그룹의 부동산 건물 관리 등을 맡게 됩니다.

한진그룹측은 조 전무가 수사를 받은 각종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법적으로 복귀에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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