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로 숨진 일부 희생자들의 유해가 국내에 일부 귀환했습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헝가리 유람선 사고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숨진 가족의 유골함을 들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던 희생자 유족이 귀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일반 입국장 게이트가 아닌 별도의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한편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으며, 우리 국민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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