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브랜드 슬로건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오른쪽)

교체여론이 제기된 대구시 브랜드 슬로건 ‘컬러풀 대구’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했지만 시민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후보안들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의 브랜드 ‘컬러풀 대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의 색상 일부를 바꾸고 채도와 명도를 변경하는 등 일부 개선했습니다.

대구시는 “그동안 투입된 시간과 비용에 비해 획기적인 브랜드 개발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재확인이 이뤄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구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개선된 브랜드 슬로건을 공문서와 공용 시설물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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