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등 4천 46억원의 올해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학교 미세먼지 예방, 내진보강 등에 초점을 맞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고교무상교육을 올해 고3 학생을 시작으로 2020년 2·3학년, 2021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는 3학년 학생들의 무상교육비에 158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491개 초·중·특수학교의 청소용역비 10억원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 지원비 1억8,000만원을 각각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남아있는 지방교육채를 전액 상환하기 위해 1,145억원을, 교육재정의 계획적인 운영과 예산낭비 요인의 최소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500억원을 각각 반영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78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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