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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집단학교폭력.유사강간' 논란…경찰, "철저히 수사하겠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 고발글 올라와...하루만에 '청원 동의' 2만명 넘어
연현철 기자 | 승인 2019.06.09 16:53
SNS에 올라온 게시물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쳐.
 

< 앵커 >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과 유사 강간을 당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내용만 살펴보면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툭하면 술·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머리와 뺨을 때렸다. 입에 담을 수 없는 부모님의 욕까지 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천 집단학교폭력 및 유사 강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피해학생의 누나라고 밝힌 작성자는 "(가해 학생들이 동생에게) 술을 먹이고 발가락에 휴지를 꽂아 불을 붙였다"면서 "이로 인해 동생이 발등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툭하면 술과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머리와 뺨을 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자신의 동생에게 유사 강간행위까지 저질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작성자는 "동생의 신체 일부에 이같은 짓을 저지르며 온갖 모욕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고발글은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가해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 '저런짓을 한 피의자들은 당연히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게시된지 하루만인 오늘(9일) 오후 5시 기준 2만 천여 명의 청원 동의를 받았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

경찰과 교육당국도 진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본건과 관련해 한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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