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대표 천태종 사찰인 포항 황해사에 창건 반세기만에 일주문이 들어섭니다.
황해사는 오늘(9일)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황해사 주지 도원스님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일주문 건립 기공식을 봉행했습니다.
종정 도용스님은 법어를 통해 진리에 드는 문을 세우는 불사에 힘써 주길 당부했고 황해사 주지 도원스님은 지역과 함께하는 도량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도원스님 / 포항 황해사 주지
"일주문 건립불사를 계기로 모두 한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해 불법의 가치를 지키고, 자비의 나눔을 실천하면서 포항시민과 고락을 함께하는 안심입명처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황해사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일주문 건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