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어 올리기 위한 크레인과 바지선이 현장에 도착한 가운데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인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는 허블레아니호를 물밖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쇠줄을 선체에 묶고 크레인선과 연결해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쇠줄을 선체에 감싸는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일쯤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사고 현장에서 22km 떨어진 다뉴브강 하류 지점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인 실종자는 7명, 사망자는 1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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