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공급 도중 사고, 해경 "경위·유출량 조사"

방제작업 중인 창원해경 [창원해경 제공]

오늘 아침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843t급 유조선이 5만t급 화물선으로 벙커C유를 공급하던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원해경은 현장에 11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막고 유흡착제 등을 활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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