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후유증에 시달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습니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월슨 기자는 "추신수는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오늘 오후 MRI 검진을 받는다"며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썼습니다.

추신수는 이틀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손을 맞았습니다.

경기 후 X레이 검사 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추신수는 통증이 계속돼 어제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추신수는 올해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11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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