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수단에서 시위대에 대한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수단 군부의 시위대에 대한 총격이 지속되어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수단 군부의 무력을 사용한 평화적 시위 진압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인명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단 군부가 즉각 무력사용을 중단하고 야권과 대화를 재개해 수단 국민들의 민주적 염원이 반영된 민간 주도 정부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작된 수단 군부의 총격으로 5일까지 113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습니다.

수단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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