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황의조의 결승골을 앞세워 호주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오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대표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홍철이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슛으로 호주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볼리비아전, 콜롬비아전 2연승에 이어 3연승을 질주했고,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6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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