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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실종자 8명 수색중...'플로팅 독' 인양 검토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6.07 16:58

 

< 앵커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허블레아니 호 유람선 사고가 발생한지 열흘째인 오늘도 다뉴브강 수위가 낮아지지 않으면서 선체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남은 8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의 하류 쪽에서 어제 수습된 시신 2구의 신원이 한국인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침몰사고 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5.8㎞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전 11시 26분쯤, 사고현장에서 하류로 40㎞ 떨어진 사즈헐롬버터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은 30대 한국인 여성이었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 반쯤 사고 현장에서 약 4km 떨어진 다리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허블레아니 호에 타고 있던 헝가리인 2명 중 1명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8명입니다.

우리 측 신속대응팀은 자체 수색 범위를 기존의 하류 50㎞에서 100㎞까지로 확대하고, 인접 국가들로부터 수색견을 지원받아 강도 높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뉴브 강의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서 침몰 유람선에 대한 인양작업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은 사흘 전부터 침몰 현장에서 5.5km 떨어진 지점에 정박해 있으면서, 교각 아래로 통과할 수 있을 만큼 강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인 인양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플로팅 독 방식도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플로팅 독이란 침몰한 수중의 선박 양쪽에 물을 넣었다 뺄 수 있는 선체를 와이어로 연결해 물을 채워 가라 앉힌 뒤 다시 물을 빼내면서 침몰한 선박을 함께 들어올리는 인양 방식입니다.

헝가리 측은 모레까지 강 수위 하락 폭을 지켜본 뒤 인양 방식 변경을 본격 검토할 방침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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