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SK케미칼, 애경산업과 환경부 공무원 간의 유착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조속히 환경부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 내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핵심부서, 핵심인사가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조사를 받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에 기밀을 유출하고 동향을 알려주는 등 밀정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애경산업, SK케미칼이 주무 부처인 환경부와 유착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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