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유치원교사들이 정부와 여당에 국공립유치원 경영 민간위탁 허용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습니다.

온라인카페 '국공립유치원 위탁경영 반대연대'를 중심으로 모인 예비 유치원교사 천여명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반대연대는 성명에서 설립.경영 주체가 다른 사립유치원을 '위탁'이라는 명분으로 공립화하면 사립유치원 비리가 국공립에서 되풀이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무리한 방안을 내놓았다며 사립유치원을 '공립화'해 국공립유치원 '수'를 늘리려는 행태를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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