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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이 30주 연속 하락되고 있으나, 최근 하락폭은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인천은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으며, 경기도는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먼저,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도는 하락했지만, 인천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방 역시 5대 광역시와 8개도, 그리고 세종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서트1]

한국감정원의 최문기 주택통계과장의 말입니다

.[2019년 6월 1주(6.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을 보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먼저 수도권(-0.06%→-0.04%)과 서울(-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그러나 지방(-0.09%→-0.09%)은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5대광역시(-0.06%→-0.05%)는 하락폭이 축소됐고, 8개도(-0.11%→-0.12%)와 세종(-0.12%→-0.21%)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아파트값 약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엔 하락폭은 축소됐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일부 단지의 호가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9.13 대책효과가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19일(-0.02%) 이후 28주만에 최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구별 추세가 서로 달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강남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서초구는 낙폭이 다소 커졌고, 강동구는 하락했습니다.

강북은 마포가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된 가운데 은평과 서대문, 구로구 등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경기도에도 하락폭이 줄었지만,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 동구와 서구는 하락세가 여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천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성남 분당은 지난주 보다 낙폭을 큰 폭으로 줄였습니다.

지방 아파트는 충북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세종과 경남, 울산을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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