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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에서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접경지역에서의 방역을 크게 강화하며 국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늘부터 특별관리지역 6백20여호 농가에 대한 매일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당국이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에서 발생한 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최고수준의 방역조치 일환으로 특별관리지역 14개 시군, 6백 24호 농가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지자체, 방역지원본부로 구성된 ASF 전담반에 행정안전부와 농축협 인원을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늘부터 합동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 조치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ASF전담관을 통한 주1회 방문 점검을 실시해왔습니다.

이번에 조치가 강화되면서 점검반이 농가에 매일 방문해 점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농가의 방역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ASF의 유입 위험성을 보다 조기에 파악해 유사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ASF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전파가 가능한 만큼, 특별관리지역내 농가들이 방목 사육을 금지할 것과 울타리 등 차단막을 설치해 줄 것“을 주문하고, 관련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히 사육중인 돼지에서 ASF 임상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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