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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선 원효스님의 탄생 1402주기를 맞아 스님의 탄생지인 경북 경산 제석사에서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현충일인 오늘(6일) 열린 다례재에는 은해사 관장 돈명스님과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 경산지역 각 기관장과 신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선비춤 공연과 육법공양 법요식, 둥지아카데미 공연단의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가 삼림이라는 무성한 숲을 이루듯 1400년 전, 제석사에서 태동한 화쟁사상이 오늘의 화합으로 이어져, 사회 곳곳에 자리한 경계의 벽이 허물어지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자리가 바로 그분의 탄생지입니다. 그 기를 받아 좋은 역사의 뿌리를 다시한번 찾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지 혜능스님은 인사말에서 “서로 걸림 없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 원효성사의 가르침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며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석사는 원효 스님 탄생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시민과 불자들의 수행공간인 교육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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