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추념식에는 해외에 유해가 안장돼 있다가 최근 국내로 봉환된 독립유공자 유족과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에는 휴가 중 원효대교에서 강에 빠진 여고생을 구출한 황수용 하사, 대구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남성을 구출한 김대환 경위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늘 하루 유가족 등 참배객 편의를 위해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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