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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공천룰, 당대표 ‘자기사람 심기’ 지양해 이기는 공천 만들 것 …현역 의원 물갈이 폭 클 것”[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아침저널 | 승인 2019.06.06 08:35

■ 대담 :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내년 총선 10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마다 공천룰 정하기에 정신이 없는데요. 특히 제1야당 자유한국당 총선에 대한 현역 물갈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굉장히 높고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룰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자유한국당 공천 시스템의 기본을 마련하는 열쇠를 쥐고 계신 분이죠. 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십니다. 신상진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상진: 예, 안녕하세요. 신상진입니다. 

▷이상휘: 의원님, 반갑습니다. 요즘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죠? 

▶신상진: 예, 아주 무겁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오늘 먼저 현충일인데 관련해서 한국당에서는 어떤 추모 행사 있나요? 

▶신상진: 저희가 그저께 6월 4일 날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또 주요 당직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비석 닦기라든가 봉사활동을 잠시 했고요. 오늘은 당 지도부에서 국립서울현충원의 보훈처에서 하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그런 일정들이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굉장히 이름만 들어도 아주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은데 더군다나 한국당이 그동안 공천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계파 갈등도 많이 있었고 당도 갈라지고 이렇게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원님의 어깨가 더욱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상진: 저희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탄핵 사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것의 근본적인 원인이 2016년 20대 총선의 공천 파동이었죠. 그래서 공천 문제로 모든 자유한국당의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저희는 진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천 혁신 핵심적인 것이 결국은 계파들의 어떤 이익을 위한 그런 사천 ‘자기 사람 심기’ 전근대적인 공천방식을 룰에 입각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게 큰 주제이고요. 그리고 또 당이라는 게 저희 당뿐만 아니라 아마 많은 정당들이 안고 있는 당내 민주주의 확립 그리고 현대적 정당으로 거듭나는 그런 정당 혁신 문제가 있고요. 세 번째로는 우리가 그동안 많은 진전은 있었습니다마는 국회 기득권 내려놓기라든가 국회 개혁 이런 문제들을 저희가 주제로 삼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세부적인 공천에 관한 룰을 만드는 것보다도 ‘기본적인 골격을 만든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겠습니까? 

▶신상진: 그렇습니다. 공천 원칙 기준 그리고 또 이기기 위한 공천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룰까지 저희가 작업을 해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휘: 이 질문은 뒤에 다시한번 들어보도록 하고요. 일단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에 입항할 무렵 지난 1월이었는데 의원님께서는 입당은 좋지만 전당대회 출마는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위원장께서 황교안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어떠셨나요? 어떤 배경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신상진: 저는 사실 뜻밖이었죠. 저에게 그런 직책을 맡아달라고 하시기에 제가 왜 저한테 이런 걸 맡기십니까하고 물어봤어요. 황 대표께서 제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저는 사실 황교안 대표하고 특별한 친분이 없었습니다. 저는 황교안 대표 자신을 잘 모르겠지만 자신은 저를 잘 알고 있다고 하여튼 혁신위원회를 맡아서 해 주는 데 적합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부탁을 한다고 그렇게 해서 맡기로 했고 그리고 또 제가 재작년에 당대표 선거에 하도 답답해서 출마를 해서 당을 변화시키려고 노력들을 해 왔는데 결국 당이 바뀌고 혁신하는 것이 한국당의 제일 큰 과제이기 때문에 선뜻 저도 받아들였고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가 잘 몰랐던 분인데 자기 측근만 챙기지 않고 출마를 반대했던 오히려 저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시는 걸 보고서 괜찮은 분이겠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휘: 아무래도 그런 공평성, 객관성 이런 것 때문에 의원님께서 더욱더 어깨가 무겁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공천 이거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민주당은 셀프 공천, 당시의 새누리당은 옥쇄파동 이렇게 해서 문제가 컸었는데, 짚어주셨듯이요. 이거 종천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보십니까? 

▶신상진: 사실은 계파들의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04년도 17대 총선이 있었죠. 그때 박근혜 당대표 시기에 그때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굉장히 위기였었고 그런 정권 재창출해야 된다는 당면 커다란 과제가 있었고 결국은 그때 그런 때는 계파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당의 전체 승리를 위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공천 파동이 그 당시에는 역대 최고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그런데 2008년은 친박학살이라고하는 공천 파동이 있었고요. 2012년도에는 또 친이가 많이 탈락이 됐고 16년도에는 아주 극단적인 공천 후유증이 있었죠. 이런 것들이 결국 보면 자기 계파 이익 챙기고 자기 사람 심기 이런 것이 결국 그런 문제를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의원님, 그러면 지적하셨다시피 계파 이익 그것이 결국 사천으로 됐고 그것이 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하는데 이번 21대 총선 공천은 이것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대안, 전략이라든가 방침이 있습니까? 

▶신상진: 저희는 과거의 교훈을 삼아서 정말 절체절명의 보수 우파들의 궤멸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내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 이기는 공천을 하자 이렇게 목표를 뒀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하겠지만요. 
그러기 위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국민이 공감하실 수 있으려면 공천룰에 입각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하자 그렇게 해서 당대표가 예를 들어서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무리수를 둔다거나 비민주적인 어떤 절차를 통해서 룰을 다 무시하고 이렇게 하지 않도록 또 과거에도 공천룰이 사실은 잘못돼서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공천룰은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전횡을 하는 당 지도부 실세들의 전횡이 있었죠. 그러기 위해서는 룰이 정확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룰을 정교하게 특성에 맞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정확히 해야 되겠다 그런 관점에 입각해 있습니다. 

▷이상휘: 말씀하셨다시피 당대표의 일방적인 공천 그리고 계파의 이익을 둔 공천의 무리수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특별하게 제도 같은 것은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있나요? 제도적으로 이걸 막아야 되겠다는 건 있나요? 

▶신상진: 제일 큰 게 당대표의 ‘자기사람 심기’ 이런 유혹을 뿌리치고 룰에 입각한 걸 실행하겠다, 공천에. 이런 어떤 의지 표명이랄까요. 당대표의 공천의 자기 당대표로의 권한을 넘어서는 비민주적인 공천 개입이나 이런 것을 안 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의원님 보시기에는 지금 현역 컷오프 기준, 물갈이 폭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신상진: 저희가 자당의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당했고 그리고 그의 뿌리가 되는 2016년 20대 총선 공천의 많은 후유증을 갖고 있는 당이기 때문에 저희는 현역 의원들이 책임이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데서. 
그래서 현역의 물갈이는 과거보다도 사실은 적지 않고 물론 실제적으로 룰에 입각한 평가나 이런 걸 다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그런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물갈이 폭도 크게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구체적인 수치보다도 그냥 크기에 있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지금 막말 논란 때문에 한국당이 곤혹스러운 상황인데 어제 의원님께서는 황교안 대표의 강한 대응기조에 따라서 막말과 관련해서 공천에서 감점이라든가 경우에 따라서는 부적격한 방안을 공천 룰에 넣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걸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신상진: 저희는 원래 사실 당의 지지율이 오른다 싶으면 발언으로 해서 저희가 지지율이 깎이고 많은 나라 걱정하시는 국민들께서 대단히 지금 걱정을 많이 해 주고 계시죠. 그리고 언론들의 환경이 저희 자유한국당을 좋게 보지 않고 조그마한 아주 작은 실수라도 확대해서 나쁘게 보는 그런 편향적인 언론들이 주변에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내년 총선에 저희가 이기려면 정말 조심을 해야 되는데 지지율이 오른다고 해서 방심을 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설화들이 나오고 막말이 나오는데 이런 것은 결국은 막말이라고 해서 내용이 사실 상당히 옳은 내용도 있어요, 내용적으로는. 
그런데 그것의 표현방식이 상당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언론에서 그것을 자꾸 반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자 그리고 저희가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말 중도층의 마음을 저희가 보듬고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아야 된다 이런 지지층만 가지고 선거를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그런 데서 앞으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되는데 저희가 사실 현역 의원이라는 경우 어떤 징계 조치를 하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몇 달 당원 정지하면 솜방망이라고 하고 예를 들어서 탈당이라든가 이런 징계를 하려면 의원총회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되고 상당히 어려운 조건인데 그런 것을 저희가 해 내려면 실효적인 조치를 하려면 결국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공천에 불이익을 주는 수밖에 없겠다 그래서 감점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공천 배제원칙에 들어가는 걸로 그래서 강한 조치 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상휘: 다른 것도 그렇습니다마는 삼진아웃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막말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는 곤란합니다마는 이렇게 논란이 되면 삼진아웃제라던가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신상진: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이야기 나온 김에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성남 중원구의 4선을 하셨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중진이신데 여기에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도전장을 냈거든요. 한 말씀해 주시죠. 

▶신상진: 저희 성남이라는 곳이 원래는 제2의 광주라고 불릴 정도로 민주당의 텃밭이었습니다. 성남 중원구에서 저희 자유한국당 보수당의 어떤 역사에서 당선된 적이 없었어요. 제가 4선을 하고 있는데 이 지역이 과거의 청계천 철거민들께서 집단으로 이주가 정부시책으로 됐었죠. 상당히 기반시설도 열악하고 서민들이 많이 사시고 굉장히 열악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1984년도에 여기를 들어와서 노동운동도 하고 반지하 방에도 살아보고 또 병원도 한 10년 했었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아주 뼈를 묵을 각오로 제2의 고향으로 쭉 살아오다가 보니까 정치에 들어가게 돼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윤영찬 전 수석께서 오셨는데 아마 내부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분도 계세요. 그래서 내부 경선이 있겠지만 저희 지역이 낙하산으로 갑자기 어떤 선거 때 들어와서 민주당 텃밭이지만 민주당 분이 바로 당선된 적이 또 별로 없어요. 한 번씩 꼭 떨어지더라고요. 그런 아주 시골 같은 동네랄까 정서가 굉장히 서민 정서이고 그런데 지역주민께서 어떻게 평가를 하실지 결과를 봐야 되겠죠. 

▷이상휘: 의원님, 이 부분만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가 정공법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의원님 생각 어떻습니까? 

▶신상진: 저는 여러 가지 선택사항이 있다고 보는데요. 지금 현재 종로구의 결정적으로 상대진영의 어떤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지금 어디다 찍어서 또 비례다 어느 지역구다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은. 
그래서 상대가 정세균 의장이 만약에 나오신다면 거기는 민주당 경선을 해서 만약에 정세균 의장께서 된다든가 상대를 또 보고 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을 꼭 찍어서 얘기를 할 단계는 이르지 않나 생각해서 좀더 시간을 두고 봐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시간이 많으면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시간 관계상 여기에서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신정치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신상진: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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