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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희생자 시신 수습 잇따라...크레인 이동 중단 차질 우려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6.06 08:23

강 수위 낮아지기 기다리는 클라크 아담
 

< 앵커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에서 실종된 한국인 탑승객들의 시신이 잇따라 수습됐습니다.

사고 발생 9일째인 오늘, 선체를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주목됩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낮 12시 10분쯤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이 시신은 허블레아니 호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헝가리 당국은 어제 오전 9시 21분쯤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시신 1구를 수습했고,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3시 40분쯤에는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경비정에서 발견해 수습했으며,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실종자들의 주검이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1명이 됐습니다.

사고 발생 9일째인 오늘 선체 인양을 앞두고, 수중, 수색 작업은 보다 강도 높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었던 허블레니아호 인양작업은 크레인선이 침몰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다뉴브강 수위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크레인선이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아래를 통과하려면 지금보다 30센티 정도 강 수위가 낮아져야 하기 때문에 크레인 선은 침몰현장 5km 떨어진 곳에 정박해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레인선은 수위가 낮아지면, 1시간 내로 침몰현장에 도착할 수 있지만, 수위가 낮아지지 않으면 인양 작업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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