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박생광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월 20일까지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생광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생광 화백은 불화와 민화, 무속화 등에서 발견한 전통적 이미지를 화폭에 담았으며, 오방색을 사용한 강렬한 색채와 수묵, 채색을 혼합한 독창적 기법으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청담대사’와 ‘토함산 해돋이’를 비롯한 162점의 작품을 작가의 4개 시기별로 나눠 선보입니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와의 렉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삶과 작업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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