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세르비아 등 11개국 13곳 새로 지정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세종학당이 거센 한류열풍을 타고 60개국 180여곳으로 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세계 11개국, 13곳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31개국 53개 기관에서 신청했고,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라오스와 세르비아, 엘살바도르, 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국을 새로 지정하는등 모두 11개국, 13곳의 세종학당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문체부는 세르비아는 유럽 발칸 지역에서 불가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세종학당이 문을 여는 국가로 발칸 지역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재 세종학당은 지난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시작해 이달을 기준으로 전 세계 60개국, 180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사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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