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기사가 몰던 택시가 주차된 차량과 신호등을 들이받고 다시 후진해 인근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오늘(5일) 오전 7시 40분쯤 73살 A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해운대구의 도로 갓길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진하면서 보행로를 지나 인근 상가로 돌진해 유리를 파손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손님을 기다리던 중 택시가 급발진했다고 "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약물검사는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차량 블랙박스나 피해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