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 제의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계속 질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 간 정례 연락·협의 채널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신고했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하자고 다음 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