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오늘 브리핑에서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되는 50살 가량의 남성이 사고지점에서 55Km 남쪽에 위치한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헝가리와 우리나라의 경찰 감식반이 현장으로 이동해 정확한 감식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앞서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등 실종자 19명 중 2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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