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른바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쥬’, 즉 ‘인보사’ 파문과 관련해 충북 오송에 있는 식약처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국내지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압수한 증거물들을 바탕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생산 허가를 받을 때 식약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는지와 허가 결정 과정에서 미심쩍은 부분은 없는 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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