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의 수색·인양 총 책임자가 "최대한 신속하게 선체를 인양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청의 야노쉬 허이두 청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가능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지상으로 인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에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이두 청장은 또 "잠수요원들이 선체 내로 진입하는 것은 안전 문제 때문에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침몰 유람선의 인양 작업을 이르면 오는 5일 시작해 9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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