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강대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청와대는 기존 양방 주치의였던 송인성 서울대 의대 교수를 강대환 교수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송인성 교수가 서울대 명예교수을 지난달 말로 종료하면서 물러날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문 대통령과 강 교수가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인연은 없지만 늘 서울 중심인사가 위촉된 것과 달리 최초로 지방에서 하는 분이 위촉됐다는 것이 의미있다. 모든 것들이 서울 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한방 주치의는 그대로 김성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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