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을 발족하고, 내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법무부 파견 검사와 환경사범을 수사하는 환경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되며, 필요할 경우 경찰, 관세청 특별사법경찰 등과 공조수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특별수사단이 근무하는 정부과천청사에는 지난 4월 환경부 디지털포렌식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환경부는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경험에 디지털정보 분석능력까지 더해지면, 지능화된 불법폐기물과 관련된 환경범죄를 적극적으로 파헤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