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둔 중소기업인들이 늦어도 오는 20일쯤에는 시설 점검을 위해 공단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북측에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에 북측이 방북을 수용해 개성공단에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전 오는 20일 정도에 북측이 방북을 승인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통일부가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한 이후 북측과 방북 관련 문제를 협의 중이지만, 구체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LA를 찾아 미국 의회와 학계 등을 상대로 개성공단의 역할과 의미, 현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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