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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사 스님들의 울고 웃는 '좌충우돌 수행이야기'
문정용 기자 | 승인 2019.06.03 16:39

 

비구니 교육기관 경북 김천 청암사가 사찰 계간지 '청암’ 100호 발행을 기념해 학인 스님들의 산중 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낸 책을 펴냈습니다.

‘좌충우돌 수행이야기’란 제목의 신간 서적을 대구 BBS 문정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1987년 설립된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스님들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계간지 ‘청암’

지난 2일 청암사가 매년 계절에 맞춰 스님들의 이야기를 전한 청암지 발행 100호를 기념하는 책 ‘좌충우돌 수행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김천 청암사가 매년 계절에 맞춰 스님들의 이야기를 전한 청암지 발행 100호를 기념하는 책 ‘좌충우돌 수행이야기’를 출간했다.

책에는 1호부터 100호까지 스님들이 기고한 총 300여편 중 80편의 이야기를 추려 담았습니다.

[인서트/상덕 스님/김천 청암사 주지]

“25년 됐어요. 계간 청암지가 25년이 돼서 그 안에 300편이 들어 있었습니다. 학인스님들 공부하고 간 그 당시 많은 생각들을 전부 누르며 공부하고 수행하며 살았던 내용이에요.”

책은 1장 슬기로운 강원생활, 2장 나는 누구! 여긴 어디!, 3장 응답하라 나의 초발심 등 총 7장으로 꾸며졌습니다.

부처님 전에 올리는 마지를 밥을 태워 주먹밥으로 올린일, 알람을 잘 못 맞춰 자정에 일어나 도량석을 돈 이야기 등 스님들의 실수연발 이야기가 잔잔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
김천 청암사 주지 상덕 스님

특히 지금의 청암사를 일군 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과 주지 상덕 스님과의 이야기가 담긴 6장 ‘청암의 메아리’에는 학인스님들을 향한 두 어른 스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책 중간 중간 삽입된 사진들은 글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이처럼 선후배 스님들의 다양한 수행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온과 함께 자신의 수행 생활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인서트/혜소 스님/청암지 편집장]

“지난 시절은 지금보다 훨씬 더 환경도 열악하고 여러 가지 어려웠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치열하게 공부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되돌아보고 하는 그런 모습들 일상에서의 모습들이.. 지금 더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나태하게 우리가 하고 있지 않나? 그런 반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리를 향한 수행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청암사의 ‘좌충우돌 수행이야기’

오롯한 수행자가 되기 위해 겪어야 했던 비구니 스님들의 좌충우돌 수행이야기 한 편 한 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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