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 문무일 검찰총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청와대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재 검찰총장 후보 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금로 수원고검장·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후보자 3∼4명의 윤곽은 이달 중순 나올 전망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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