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 신속대응팀은 잠수를 먼저 시도하되 어렵다면 이르면 오는 6일쯤 인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소속 송순근 국방무관은 오늘(2일, 현지시간) "내일 침몰 유람선 수중 수색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무관은 "잠수 수색 작전이 실패한다면 이르면 목요일에, 늦으면 일주일 정도 기다려 인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헝가리 구조·수색대는 잠수 조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우선 인양을 주장했으나, 한국측이 이에 반대해 먼저 수중 수색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송 무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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