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 즉, 1.5트랙 성격의 연례 외교·안보 대화체인 NEACD 즉, 동북아시아협력대화가 다음 주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 남북 또는 북미간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하의 '국제 분쟁과 협력연구소' IGCC는 오는 12일과 13일 홍콩에서 NEACD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NEACD는 IGCC가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의 외교 관료와 민간 학자들을 초청해 동북아 지역 안보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포럼입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부터 대부분 회의에 참석했지만, 최근 5년동안에는 지난 2016년 최선희 당시 외무성 부국장이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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