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석 가득채운 팬클럽 '아미' 열광

그룹 BTS 즉, 방탄소년단이 런던 웰블리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뮤지션임을 입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오후 7시 30분 영국 런던의 대중문화와 스포츠 상징인 웸블리 구장은 방탄소년단이 공연으로 6만석을 가득 채운 팬클럽 '아미'(ARMY)를 열광시켰습니다.

BTS는 강렬한 힙합곡 '디오니소스'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유럽투어 포문을 열었습니다.

BTS는 멤버별 솔로곡을 비롯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아이돌',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히트곡 24곡을 2시간 40분 동안 불렀습니다.

공연장은 공식응원봉인 '아미밤'의 불빛과 팬들의 파도타기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영국은 물론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안무를 따라 추기도 했으며, 한국어 가사를 틀리지 않고 따라부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로 중계된 BTS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최다 동시접속 14만명을 기록했다고 네이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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