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견불사 야외특설무대서...추모다례·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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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남 함양 지리산 견불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추모식에서 스님들이 헌화하고 있는 모습.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6.25전쟁의 아픔이 서린 지리산에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식과 호국음악회가 봉행됐습니다.

경남 함양 지리산 견불사가 주최한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로, 1일 오후 견불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동참자들의 호국영령 추모묵념 모습.

이날 호국음악회는 함양다볕차회의 추모다례를 시작으로, 추모식, 음악회로 진행됐습니다.

추모식에서 동참자들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헌시를 올리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추도사를 하고 있는 성후스님.

[인서트/성후스님/함양군사암연합회 고문]
보훈가족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겠끔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고, 6.25참전 이후에 돌아가신 영가들이 이런 음악회를 통해서 스스로의 해탈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해인사함양불교봉사회 보리수합창단 음성공양 모습.
평양예술단 공연 모습.

이어진 음악회는 해인사함양불교봉사회 보리수합창단의 음성공양과 평양예술단의 무대,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함양 지리산 견불사 주지 보덕스님.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견불사 주지 보덕스님의 주창으로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습니다.

서춘수 함양군수 등 참석 내빈들 모습.

한편, 올해 음악회에는 지역내 스님들,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군민 등 500여명이 동참해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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