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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패부터 명상음악까지...동국대 힐링코러스 창단연주회
류기완 기자 | 승인 2019.06.03 01:00

 

동국대 불교음악아카데미 출신 여성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범패, 찬불가, 명상음악이 어우러진 창단 공연을 펼쳤습니다.

동국대 힐링코러스와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는 오는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불교여성대회에서도 선보입니다.

류기완 기자가 공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부처님을 모실 법석을 청정하게 닦고, 복청게로 부처님을 찬탄합니다.

[현장음]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복청게' 中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범패는 서정적인 바이올린 소리와 어우러져 공연장을 불음으로 물들입니다.

[현장음] 동국대 힐링코러스 합창 '광명진언' 中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창작 찬불가가 무대에서 울려 퍼지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뒤따릅니다.

여기에 불교 의식음악인 범패와 최근 부쩍 대중들의 관심이 커진 명상음악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서트 강형진 / 불교음악아카데미 대표·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단장] : "불교 음악은 아무래도 전통성을 배제할 수가 없고요. 앞으로의 불교는 그것만 갖고는 포교활동을 하기에 미약하죠. 그래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현대적인 감각, 명상을 기반으로 한 음악적인 표현...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장르로 나가고자 합니다."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동국대 힐링코러스의 창단 연주회, '삼세의 불음, 세계를 향하여'.

동국대 불교음악아카데미 찬불가지도사 과정을 수강한 여성 재가불자들과 동문 스님들이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서트 현중 스님 /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 "불교 범패는 구음으로 전해져 내려왔고요. 또 서양음악은 악보라는 게 있잖아요...둘이 이렇게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면 더 감동이 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다시 작곡을 수정해서 같이 하는 거라서요"

동국대 힐링코러스는 찬불가를 체계적으로 배워 일반 불자들에게 쉽게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특히, 올해 격년제로 열리는 샤카디타, 즉 세계여성불자대회에 초청받아 오는 23일 호주에서 전 세계 여성 불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서트 강형진 / 불교음악아카데미 대표·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단장] : "세계여성불자대회 때 가서 3개의 무대를 서게 되는데, 개막식에서 2곡을 하고요. 그다음에 한 30분 정도 문화공연을 저희 단독 무대를 갖고요. 워크숍을 한 2시간 정도 해서 저희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삼세의 불음이라는 것을 저희가 정했습니다."

[스탠딩]

우리나라 여성 불자들의 깊은 신심이 빚어낸 불음은 호주 샤카디타대회에서 세계 여성 불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최동경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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