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파라미타청소년 협회는 오늘(1일) 2019년 문화재 지킴이단 발대식을 봉행하고 전통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한 심신을 가꿔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양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강릉, 속초, 원주 등 강원 지역 9개 중고등학교학생 4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 문화캠프, 자기계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사찰에서의 신행 활동과 연등 축제, 1,080배 수련회 등에도 참여해 한국 불교를 이끌 미래 불교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게 됩니다.
수미스님(강원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 -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다시 한 번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발대식을 통해서 우리의 이웃을 좀 더 사랑하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2007년 설립돼 연 회원 2,000여 명이 동참함으로써 강원지역 최대 청소년 단체로 자리매김한 강원파라미타 청소년 협회 청소년들은 그동안 부처님 가르침을 토대로 스스로의 인격 완성에 힘쓰는 한편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왔습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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