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 침몰사고를 부른 추돌사고가 대형 크루즈선 선장의 과실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갈 크리스토프 헝가리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관광객이 탄 유람선을 추돌한 '바이킹 시긴호'의 우크라이나인 선장의 과실이 법원 구속심사에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프 대변인은 다만 크루즈선 선장의 '과실'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 수사에서 우크라이나인 선장의 '태만과 부주의' 혐의가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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