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한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야르토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실종자들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강 하류 인접 국가들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체 인양에 모든 에너지와 힘을 다하고, 사고 경위 조사, 수색, 다방면으로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조속한 선체 인양과 시신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하류 지역 인접국가들과 협조해 수색 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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