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올해의 금연 표어를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금연 표어와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올해의 표어는 누구나 마음속에는 금연하고 싶은 본능을 갖고 있으며, 이를 깨워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의 금연광고는 '담배를 피우다가도 아이들 앞에서는 손을 뒤로 숨기는 행동', '편의점에 진열된 현란한 담배 광고를 바라보는 친구를 말리는 행동' 등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일깨우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담배는 강하지만 우리는 더 강하다'는 주제를 전달합니다.

기념식에서는 교사, 금연사업담당자, 보건소 공무원 등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 83명과 대구 명덕초등학교, 한국공항공사 등 23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국 67개 대학의 대학생 480명으로 구성된 제13기 대학생 금연 응원단은 발대식을 열고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의 금연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