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쯤 전북 부안군 위도 북쪽 앞바다에서 7.93톤급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선원 4명 가운데 45살 선장 A모씨 등 3명이 숨지고, 베트남 국적 선원 1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베트남 선원은 오늘 오전 5시 56분쯤 배가 전복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추진기에 폐로프가 감겨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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