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에 급파된 주관 여행사 임직원들이 오늘 새벽 현지에 도착해 피해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주관 여행사인 참좋은여행은 오늘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관계 임직원 14명이 오늘 새벽 3시쯤 사고현장에 도착해 피해자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현지로 이동할 예정인 피해자 가족 3명이 추가돼, 모두 43명의 가족이 이동하게 됐다"며 "추가된 인원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좋은여행 측은 또, 피해자 가족들이 숙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어젯밤 급하게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4곳의 호텔을 확보해 객실 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현장 사고수습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참좋은여행 측은 현지 교통편과 통역, 귀국편 등을 지원하는 업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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