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추돌한 크루즈선 선장을 구금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선장이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후에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선장에 대해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해 구금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선장은 64살의 유리 C.씨로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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