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서울 시민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탑승자 가운데 서울 시민은 7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사망이나 실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탑승자 가운데 4명은 은평구, 2명은 송파, 나머지 미확인 1명은 양천구 거주자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안전총괄실에 상황 대응반을 편성해 피해 내용을 파악하는 한편 각 구청을 통해 탑승자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각 구청은 가족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가족의 요구사항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교부 등 정부와 협력해 피해 가족들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후속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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