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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국제정책과 대외전략을 자문하는 기구인 국제교류위원회가 외국인 스님을 처음으로 위촉하면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비로자나 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과 구미 화엄탑사 주지 명법 스님 등 6명을 8기 국제교류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국제교류위원에는 네팔 출신 쿤상 스님과 스리랑카 출신 담마끼띠 스님 등 외국인 2명이 국제교류위 출범 후 처음으로 외국인 위원으로 위촉됐고,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과 포교부장 가섭 스님이 당연직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행 스님은 지구촌의 생활권이 좁아지면서 세계인들이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종단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진 8기 환경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는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무관 스님과 한국로드킬협회 공동대표 백성 스님과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 등 19명이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터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원행 스님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세계의 기후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위원들이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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