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소시엄과 LTE-M 구축사업 계약 체결...육상.해상 정보격차 줄인다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LTE급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이 구축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주에 KT 컨소시엄과 LTE-M 즉,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LTE-M을 본격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TE-M은 최대 100km 해상까지 초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으로, 항해 중인 선박에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색‧구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재난망의 기능도 담당하게 됩니다.

해수부는 KT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말까지 LTE-M 운영센터와 전국 연안에 약 6백곳의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2020년)에는 전국망 최적화와 통신망 합동 운영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LTE통신망을 해상에서 운항중인 선박의 주된 통신수단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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